▶◀ 謹弔 大韓民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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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가든



D-day가 다가오긴 다가오나 봅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이제 예정일까지는 앞으로 16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더욱 신경이 써지게 되네요.
....정작 해주는 건 별로 없다는 게 문제지만요 ㅡ.ㅡ)

어제 병원 다녀오신 와이프님,
배가 뭉쳤는데도 별달리 아파하지 않으니까 그쪽 의사분께서도 걱정을 하셨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그런게 자주 일어나면 바로 오라 하시더군요.

그리고 저녁때 들어.... 배 뭉치는 게 다른때보다 잦더군요.
한시간, 40분, 30분, 20분.... 점점 그 간격이 줄어가니
이녀석 벌써 나오려고 하는건가.... 하고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통증이 없는 것에 안심하며
만약 애가 나오려고 하면 통증이 없을 수 없을테니 안심하라 말하고 잠자리에 들게끔 했습니다.
물론 저는 만약의 경우를 생각하며 눈을 말똥말똥.... 은 아니지만 어쨌든 맘편히 잘 수는 없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와이프는 그때까지도 잘 자고 있었고
별다른 변화는 없는 것을 확인하곤 조금은 피곤한 몸으로 출근준비를 하면서 보니....
여름이불 빨래해놓은 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저러니 몸이 더 피곤했고, 많이 뭉친거지 orz

아직은 뱃속의 아이가 좀 더 커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에
이번주보다는 다음주나 그 이후쯤 나왔으면 하고 있습니다.
암튼 그때되면 초비상이겠죠....

아참, 어제 진찰결과 아기는 2.7kg랍니다 ^^

간만에 근황 살아가는 이야기

적지않은 변화가 제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사했다는 건 일전에 밝힌 대로이구요....
가장 큰 변화는 지난주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사진은 오늘, 2009년 9월 9일 9시 9분쯤 제 자리에서 보이는 무언가)
지난달부터 일의 조짐이 조금씩 보였는데
전혀 생각지 못한 경로를 통해 들어온 제의를 수락하게 되었죠.
올 초보다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게 되었고
출퇴근거리래봤자 지하철 두정거밖에 안되니
여러모로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쉽긴 하네요.
첫만남이 한달도 남지 않은 제 아이를 한껏 부푼 배 안에 품고 있는 와이프를
정성껏 보살펴주기가 많이 어려워졌으니까요.

지금의 심정은 기대 반 불안 반입니다.
초음파로 본 모습이 절 많이 닮은 듯 하지만
실제 접하면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들지요.
하지만 출산은 걱정됩니다.
만일 제가 직장에 있을 때 배아프다고 하는 날엔?
물론 문 닫으라고 하고 뛰어나가겠지만 그래도 걱정은 걱정입니다.
하긴, 앞으로는 걱정이 더욱 많아지겠지만요.

뭐 어쨌든.... 이렇게 저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덧. 9가 겹침에 의미를 부여하는 한 사례

메신저피싱 또한 남의 이야기가 아니더군요. 정치/사회/국제

느닷없이 걸려온 후배의 전화 한통,
웬일인가 하고 반갑게 받았는데
뭐 하나 확인할 게 있어서 전화했답니다.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알려준 계좌번호로 돈을 보내면 되냐고 묻더군요.

....엥?
뭔 계좌를 알려줬다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어 따져물었더니
그제야 알겠다는 듯이 메신저 피싱당한 것 같다고 말해주더군요.

쿨럭.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 네이트온 메신저가 해킹당한 모양이고
뭐하고 있느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고는
어디에 돈을 보내야 하는데 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자기대신 돈을 보내달라는 식이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돈을 보내려다 뭔가 이상해서 저한테 확인전화를 했다는 것이었죠.

어휴.... 큰일날 뻔 했네요.
저나 제 후배나 ㅎㅇㅅ이다 보니 자금흐름도 꽤 단위가 큰 편인지라
만약 실수했다면 적잖은 금액의 피해가 발생할 뻔 했죠.

바로 비번 변경하고 대화명도 바꾸어놓았습니다. 메신저피싱 조심하라고.
정말이지 안심할 수 없는 세상이예요.

p.s.
그래도 그 후배녀석, 마지막에 웃으면서 그러더군요.
"그래도 메신저피싱 덕에 형이랑 간만에 전화도 하네 ㅎㅎ"

새로운 아침 살아가는 이야기

언제나 똑같은 아침같지만 오늘 맞이하는 아침은 좀 다르네요.

어제 이사를 했습니다.
살고있는 아파트를 떠나 옆단지로 이사왔죠.

좀 깨는 이사였습니다....
살던 집과 새로 이사온 집은 단지간 보행통로에 서로 마주한 곳인지라
차량이동보다 도보이동(1층 출입구간 직선거리 30m)이 더 거리가 짧은 곳인데
계단 몇개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5톤 이사차량을 동원해야 했거든요 orz
포장이사라 몸은 좀 편한 듯 하지만 정리를 다 다시 해야 하는 걸 생각하면 별반 차이도 없게 느껴지고
거리도 얼마 안되는데 차 없이 손으로 나르는 게 더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몸이 무거우신 와이프님을 생각하면 포장이사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했습니다.

두 집의 구조가 동일한지라 물건배치는 그나마 수월했습니다.
창문 닫고 불을 켠 밤에는 두 집의 차이를 전혀 모를 정도입니다.
덕분에 와이프님도 금새 적응하실 듯 하고 와이프님과 뱃속의 아이 모두 좀 더 편안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두 집 사이의 미세한 차이는 있죠.
약간의 면적차이, 방향차이, 그리고 층수와 조망 등등이 달라졌습니다.
동향 집에서 남향 집으로 오니 아침부터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은 피했지만
공부방이 서향이라 오후엔 죽음일 듯 하네요.

그나저나.... 정리가 다 안되어있어서 좀 불편하네요.
특히나.... 수영복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오늘아침 수영은 수영복을 못찾아서 못가는 불상사가 벌어져버렸습니다 orz


아.... 혈압올라 정치/사회/국제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의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기 힘든데
또다시 뒷골땡김이 생기는군요.

그저 미쳤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진짜 거리에서의 민주화항쟁 말고는 답이 없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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