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마음의 세상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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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블로깅입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오랜만에 뵙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살펴보니 마지막 글을 쓴 지도 1년이 넘었네요.
그사이 저는 외도(?) 중이었습니다.
....페이스북이라는 곳에서 ^^

사실 페이스북의 제 타임라인을 보아도 글을 많이 쓰지는 않았습니다.
업무와 관계된 폐쇄그룹에서 주로 활동을 했었고
몇달동안은 그조차도 접은 채 모종의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돈벌이에 별 도움 안되는 orz)
법정다툼과 관련된 일이었고요
예전 제 얼음집의 글을 꾸준히 읽으셨던 분이라면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제 기본 관념 중 하나는 힘과 정의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점인지라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위해 불의를 불사하는 오류에 빠지는 것을 두고볼 수 없더군요.
그나마 다행인 건 얼마전 그 결과가 괜찮게 나왔다는 것이지요.

아직 끝난 게 아닌, 임시조치(라고 쓰고 가처분이라고 읽는다)인지라....
본격적인 부분(이라고 쓰고 본안소송이라고 읽는다)은 다시 준비해야 합니다만
어차피 그작업이나 그작업이나 차이가 별로 없어서
또 좋은 결과가 나올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제 적성에 더 딱인 것 같은 그 일을 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은 근본적으로 선함을 믿는 것이 제 성격이지만
자신의 관점이 어긋나거나, 잘못된 길을 택하기 시작하면
일은 꼬일 수 밖에 없고, 돌이킬 수 없어져.... 점점 더 이상한 길로 빠져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선 자체를 흔들어놓고요.
그래서 저는 본의는 선했으리라 믿으면서도 그렇게 되고싶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같은 오류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재판부가 객관적(?)으로 내려준 해석의 방향성에 감사하고 있고
그를 통해 제 오류를 다시 교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함께 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구요.

불복과 분열이 아닌, 승복과 화합의 단추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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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벌식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