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마음의 세상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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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피싱 또한 남의 이야기가 아니더군요. 정치/사회/국제

느닷없이 걸려온 후배의 전화 한통,
웬일인가 하고 반갑게 받았는데
뭐 하나 확인할 게 있어서 전화했답니다.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알려준 계좌번호로 돈을 보내면 되냐고 묻더군요.

....엥?
뭔 계좌를 알려줬다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어 따져물었더니
그제야 알겠다는 듯이 메신저 피싱당한 것 같다고 말해주더군요.

쿨럭.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 네이트온 메신저가 해킹당한 모양이고
뭐하고 있느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고는
어디에 돈을 보내야 하는데 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자기대신 돈을 보내달라는 식이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돈을 보내려다 뭔가 이상해서 저한테 확인전화를 했다는 것이었죠.

어휴.... 큰일날 뻔 했네요.
저나 제 후배나 ㅎㅇㅅ이다 보니 자금흐름도 꽤 단위가 큰 편인지라
만약 실수했다면 적잖은 금액의 피해가 발생할 뻔 했죠.

바로 비번 변경하고 대화명도 바꾸어놓았습니다. 메신저피싱 조심하라고.
정말이지 안심할 수 없는 세상이예요.

p.s.
그래도 그 후배녀석, 마지막에 웃으면서 그러더군요.
"그래도 메신저피싱 덕에 형이랑 간만에 전화도 하네 ㅎㅎ"

덧글

  • 세뇌 2009/08/25 14:31 # 답글

    저희 회사 동기사원도 메신저 피싱 걸릴뻔했다더군요
    옛날 전화번호 언급하는바람에 눈치채서 별 탈은 없었다지만..
  • 초령사신 2009/08/25 14:39 # 답글

    헉...그나마 다행이네요.
    정말...아무 의심 없이 돈 보내는 사람이 있긴 한가봐요
    계속 저런식으로 범행을 저지르는거 보니까요.
  • 샛별 2009/08/25 15:48 # 답글

    저는 항상 돈 관련 문의는 직접 Face to Face로....
    역시 ㅎㅇㅅ도 자금흐름도 크긴 크나 보네요.
    저희집에서 병원쪽에 마취가스 보낼때 돈드는거 보면..기절...ㅇㅈㄹ
  • 아빠늑대 2009/08/25 21:13 # 답글

    전화가 '목소리' 때문에 실패하더니만 이제는 메신져를 주 타킷으로 삼은 듯 하군요... 원 참.
  • alisberak 2009/08/26 21:51 # 답글

    이러면 안되는데 ps 가 너무 훈훈해서 살짝 웃었습니다.
  • milly564 2009/08/28 22:27 # 답글

    안 그래도 저한테도 몇일전에 입금 문제로 상담드렸던 ㅁㅁㅁ 입니다
    식으로 낚시 문자도 있더라지요-_-;
  • 쿨한양C 2009/09/29 16:19 # 답글

    요즘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각별히 유의해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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