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똑같은 아침같지만 오늘 맞이하는 아침은 좀 다르네요.
어제 이사를 했습니다.
살고있는 아파트를 떠나 옆단지로 이사왔죠.
좀 깨는 이사였습니다....
살던 집과 새로 이사온 집은 단지간 보행통로에 서로 마주한 곳인지라
차량이동보다 도보이동(1층 출입구간 직선거리 30m)이 더 거리가 짧은 곳인데
계단 몇개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5톤 이사차량을 동원해야 했거든요 orz
포장이사라 몸은 좀 편한 듯 하지만 정리를 다 다시 해야 하는 걸 생각하면 별반 차이도 없게 느껴지고
거리도 얼마 안되는데 차 없이 손으로 나르는 게 더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몸이 무거우신 와이프님을 생각하면 포장이사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했습니다.
두 집의 구조가 동일한지라 물건배치는 그나마 수월했습니다.
창문 닫고 불을 켠 밤에는 두 집의 차이를 전혀 모를 정도입니다.
덕분에 와이프님도 금새 적응하실 듯 하고 와이프님과 뱃속의 아이 모두 좀 더 편안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두 집 사이의 미세한 차이는 있죠.
약간의 면적차이, 방향차이, 그리고 층수와 조망 등등이 달라졌습니다.
동향 집에서 남향 집으로 오니 아침부터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은 피했지만
공부방이 서향이라 오후엔 죽음일 듯 하네요.
그나저나.... 정리가 다 안되어있어서 좀 불편하네요.
특히나.... 수영복이 어디로 들어갔는지....
오늘아침 수영은 수영복을 못찾아서 못가는 불상사가 벌어져버렸습니다 orz
- 2009/08/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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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수 : 4
















덧글
Lawliet 2009/08/11 09:08 # 답글
수...수영복이 OTL....이사 잘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푸른마음 2009/08/11 19:53 #
더 깨는 건.... 제가 찾아보았던 곳 바로 아래에 있었단 사실 orz
역설 2009/08/13 19:18 # 답글
이사하고 편안하다면 아주 잘된 거겠죠? ㅇㅁㅇ그러고보니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한지 10년째네요. 이제 이사는 두려울 지경 ㅜㅜ
푸른마음 2009/08/14 12:34 #
전 최근 10년 새 제가 사는 집 이사횟수가 9회, 가족이사까지 합치면 20번이 넘네요.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