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빠져나왔다

늪에 빠졌다.
하지만 일단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
아주 위태위태한 발길이었으니
위험성은 상당히 내포하고 있었지만
애초에 빠지지 말았어야 했던 것이다.

나로서는 무척이나 숨막히는 시간이었다.
늪은 한번 빠지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앞으로가 매우 중요하다.
두번다시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하니까.
그리고 늪 언저리를 벗어나
마르고 단단한 땅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뛰어야 한다.
그래야만 모두가 살 수 있으니까 말이다.

by 푸른마음 | 2006/11/13 16:58 | 나만의 이야기(비공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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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페로페로 at 2006/11/13 18:13
한발 한발... 성공적으로 걸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6/11/15 16:31
페로페로님//
지금도 많이 힘들기는 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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