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마음의 세상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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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 살아가는 이야기

어제, 아니 그제였죠.
모 님께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덕에
미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 순간을 위해서....

....이봐요 ㅡ.ㅡ)

에스콰이아 상설할인매장에서 구두 샀습니다.
지금 신고 있는 구두가 꽤 낡아서
(....라지만 3년밖에 안신은 거 아닌가 ㅡ.ㅡ)
예전부터 사야지 사야지 했었던 것인데
시간도 안되고 해서 계속 보류하다가 어제 잠시 시간이 나서 드디어 산 거랍니다.
아주 오래전에 발행된 상품권으로 샀답니다. 통용 안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되더군요.

그래서 더이상 지름신은 나타나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올린 것처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다 보니
고객님들께 전달할 상품에 태그부착을 하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자.... 딱 삘이 꽂혀버리면서....



....으아악!

그래서 질러버렸습니다.

EPSON Aculaser CX11F

많이 맛이 간 팩스,
사망진단 내린 레이저프린터.
그래서 입양할거라고 했던 바로 그 대상이었습니다.

....잠깐! 당신 입양유보라고 했잖아!

후훗, 그러니까 지름 아니겠어요?
(....)

사실은.... 태그 붙일 상품은 물에 젖기가 쉬운지라 잉크젯 프린터는 활용 불가거든요.
그래서 레이저를 택하게 된 거고, 가는김에 복합기로 간거죠.
(....이러나 저러나 칼라까지 한 건 설명 안되는 지름이잖앗!)

어쨌든 질렀는데....
이거 장난 아니더군요.
하도 커서 오토바이 퀵 불가. 결국 다마스퀵으로 배송. (배송비의 압박 ㅡ.ㅡ)
거기다 그거 가져오신 분이 자기 혼자서는 못든다고 같이 들어달라고 (....)
무지막지하게 큰 박스를 보면서 '내가 이걸 왜 샀지? OTL' 하는 생각만이 맴돌더군요.
게다가 좁은 사무실에서 위치잡기도 만만치 않고....
하지만 어찌되었든 도착은 했으니
내일 나갈 상품부터 태그부착 들어가고,
팩스와 복사 기능도 마음놓고 써 주고,
자료출력도 마음놓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s. 근데 퇴근하면서 라벨지 사러 들어간 문구점의 팩스/복사/프린터기가 바로 그녀석이더군요.
....너무 무지막지한 지름을 한 것 같습니다.

덧글

  • 사진기쨩-狂猫 2006/03/21 01:46 # 답글

    돈값은 하지 않습니까. 힛힛
    좋은 물건 구입 축하드립니다.
  • 페로페로 2006/03/21 06:58 # 답글

    푸할~~~역시 지름신의 역사는 인간의 시간을 초월해 이루어 지는군요, 잠시 방심케 하고는 결정적인 순간에 역사를 만들어 내다니 크흐흐흐 ^^ 그나저나 프린터 멋지게 생겼군요, 그런데 얼마나 크기에 둘이 들어야 하는지... 그냥 보기에는 좀 큰 프린터 정도로 생각되는데 말이죠.
  • DEMIAN 2006/03/21 07:20 # 답글

    와...-ㅅ-; 프린터.정말 크네요.
  • アムロ 2006/03/21 08:28 # 답글

    가, 강하십니다;;;
  • Cain 2006/03/21 08:47 # 답글

    크...크군요;;;
  • 스미스 2006/03/21 09:14 # 답글

    저희 사무실에 있는 것보다 좋아요... T.T
  • 초령사신 2006/03/21 09:22 # 답글

    이러어언!!
    크고 아름답게 지르셨군요...
    지르신것 보다...
    미인과의 데이트..가 더 부러워요..ㅜㅜ
  • Nariel 2006/03/21 11:00 # 답글

    저희 사무실 것 보다 작지만... 컬러이므로 GG
  • 단디사랑 2006/03/21 12:03 # 답글

    덜덜덜 제대로 질렀군요..
  • k.e.p.t 2006/03/21 12:22 # 답글

    컥;; 저 것을..;; 놀랍습니다;; 잘 쓰시길^^
    미인분과 데이트도 잘 하시구요^^
  • 푸른마음 2006/03/21 12:33 # 답글

    사진기쨩-狂猫님//
    돈값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푸른마음 2006/03/21 12:36 # 답글

    페로페로님//
    예전에 고 정주영회장님께서 그러셨다죠.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하면 직원들 입장에서는 "공습경보 발령"이었답니다.
    한참 깨고 돌아가시면 그때 비로소 "공습경보 해제"였다는데
    가끔씩 다시 와서 또 깨는 수도 있었다는군요.

    그러니까 오늘의 교훈은.... 꺼진 지름신도 다시보자(!?)
  • 푸른마음 2006/03/21 12:37 # 답글

    DEMIAN님//
    무지하게 큽니다. 밑에 트레이만 하나 설치하면 복사실 복사기가 안부러울 정도죠(?)
  • 푸른마음 2006/03/21 12:38 # 답글

    アムロ님//
    시험적으로 몇가지 해보니 아주 훌륭하긴 한데.... 얼마나 강할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 푸른마음 2006/03/21 12:38 # 답글

    Cain님//
    큰 지름이었습니다.
  • 푸른마음 2006/03/21 12:39 # 답글

    스미스님//
    전 한번 지르면 미친듯이 지르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첫차로 트라제를 지르는 만행을 저지르죠 (....)
  • 푸른마음 2006/03/21 12:40 # 답글

    초령사신님//
    앞으로의 일이야 두고봐야 하지 않을까요?
  • 푸른마음 2006/03/21 12:40 # 답글

    Nariel님//
    그런겝니다 (....)
  • 푸른마음 2006/03/21 12:41 # 답글

    단디사랑님//
    ....아니요, 제대로 지르려면 한 수천만원짜리 칼라복사기급으로 질러야 (야!)
  • 푸른마음 2006/03/21 12:43 # 답글

    k.e.p.t님//
    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METALICRED 2006/03/21 18:31 # 답글

    아름답습니다! +ㅂ+ <- ..기계광..;;
    이쁜 새 기계 들어와, 작동시켜보는 재미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 푸른마음 2006/03/21 18:41 # 답글

    METALICRED님//
    재미는 있는데 심히 부담스럽습니다.
    설치부분 매뉴얼만 19페이지에 달하니 말 다했지요? ㅡ.ㅡ)
  • UCHRONIA 2006/03/22 00:13 # 답글

    ....질러라 ㅠㅠ
  • 푸른마음 2006/03/22 10:12 # 답글

    UCHRONIA님//
    질러야죠. 질러야 하는 겁니다.
    ....파산신만 내리지 않는다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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