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생이 공감하는 43항에서 트랙백합니다.
저는 30대니까요
(....사실은 포스팅거리 없으니까 바로 찾아서 하는 이 몰염치함 ㅡ.ㅡ)
1. 고등학교 시절 앙케이트 식으로 적은 문답을 여고 학생들과 교환해본 적이 있다.(속칭 앙팅. 마산 창원에서만 한 건지 전국적인 건지 모르겠음.)
→3000명이 바글바글한 남고였지만 여고가 너무 멀었고
결정적으로 교문 출입통제가 아주 심했다.
뭘 더 바라겠는가....
국민학교초등학교친구에게 확인 결과 6학년때 앙케이트 좀 돌았다고 합니다.
(....역시 난 왕따였어 ㅠ.ㅠ)
2. 이상은이 담다디 춤을 추는 걸 보고 세상에 이런 노래도 있구나 하고 놀라거나 환호한 적이 있다. (더불어 당시 강변가요제 시상식을 보면서 2등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
→ 좀 특이한 곡이라고 생각은 했다.
하지만 가면갈수록 이상은은 그 진가를 드러낸 것 같다.
3. 토요일 저녁을 주름잡던 이덕화 아저씨의 '부탁해요~'를 기억한다.
→ 콤비로 따라다닌 김청씨 역시 기억하지만 토토즐은 역시 덕화형님의 부탁해요~ 다.
4. 문방구에서 파는 주사위놀이 게임들을 열심히 했다, 혹은 종이로 된 판 위에서 책받침 조각으로 된 축구공을 튕기며 축구놀이를 했다.(주사위놀이라면 뱀 그림 그려진 인생게임도 있겠고 좀 뒤에 나온 천원짜리 게임들도 있겠고)
→ 뱀그림 인생게임은 기억난다. 그리고 주사위놀이의 극치인 부루마블도....
5. [사랑과 진실]을 보면서 원미경 정애리 아주머니의 박력에 반한 적 있다.
→ 원미경씨 의외로 박력있었다. 정애리씨는 잘 모르겠지만.
6. '난 오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라며 무대 위에서 날뛰던 16세 소녀를 기억한다.
→ 16세였는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하여간 소녀가수였다는 건 인정한다.
93년엔가.... 모 한의원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 직접 보기도 했다.
7. 혼혈계라면 역시 크리스티나 한, 쏘냐이다.(쏘냐라고 해서 가수 말하는 거 아니다. 화랑브이 삼총사의 주연인 쏘냐 말이다. )
→ 이걸 기억하다니.... 문답 만든 사람에게 찬사를 보낸다.
8. '이별이 아닌 이별' 이란 노래와 '새발의 피' 란 말 사이의 상관관계를 안다.
→ 상관관계? 일단 SPSS를 돌려봐야 (....)
(논문쓴다고 제정신이 아닌 푸모씨 ㅡ.ㅡ)
9. 매일 아침마다 왕영은 누나를 기다렸다.
→ 뽀뽀뽀를 내가 다니는 국민학교 옆 세종유치원에서 찍었다는 일화가 있었다.
10. 슈퍼조인트 풍선껌을 사 모았다.
→ 군것질할 돈 없었다 ㅡ.ㅡ)
11. 방학 때 교육방송 라디오 들으면서 탐구생활 풀었다.
→ 시간맞춰 듣는 거 정말 일이다. 결국에는 다 못듣고 여기저기서 베껴냈지만.
12. 일요일 아침이라면 당연히 꽈리 캔디 메텔 비키 안제의 시간이다.
→ 캔디, 메텔은 동의한다. 특히 메텔은....
은하철도 999 지우개가 뭐그리 비쌌는지 (투덜)
13. 오후만 되면 유선방송국에서 틀어주는 만화영화들을 봤다. (도시만 해당)
→ 서울이라 유선방송같은 건 없었다.
14. 박중훈의 인기가요를 애청했다. 특히 이경규의 개그개그는 꼭 들었다.
→ 그런거 있는 지 모르겠다.
애청한 건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랑 김광한의 팝스다이얼이었다.
(두가지가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인지라 음악이 맘에 안들면 딴쪽으로 돌려 들었다)
15.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 의 다음 문장을 안다.
→ 씁쓸하게도 다 외우고 있다 ㅡ.ㅡ)
16. '상도야~' 하는 소리가 들리면 누가 휘리릭 날아올 거 같다.
→ ....이게 뭐죠?
17. 시외전화 되는 공중전화가 나오자 신기해 했다.
→ 새로운 디자인에 신기해하기는 해도 기능때문에 신기해하지는 않았다.
시외전화가 되는지 국제전화가 되는지 내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18. 농담 시리즈라면 역시 식인종 시리즈 혹은 참새 시리즈다.
→ 최불암 시리즈 추가라는 요아킴님 말씀에 한표(....)
19. 부모님이 정체모를 전집들을 읽으라고 사들였다.
→ 집에서 서점했다. 가장 기억나는 건 금성출판사에서 발간했던 "천재학습"(맞나?)
20. 수리수리 풍선껌도 사 모은 적 있다.
→ 이름은 기억난다.
21. 딱지 접으려고 집안 달력을 뜯어댔다.
→ 딱지는 안했다. 교과서 쌀때는 다 쓴 달력 활용을 했다.
22. '오징어' 란 놀이로 청춘을 불태웠다.
→ 어릴 땐 노는 거 별로 안좋아했다.
오히려 중학교 들어서 종이비행기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다.
23. 구슬치기를 위해 매일 훈련했다.
→ 노는거 별로 안좋아했다니깐.
구슬 안쪽에 무늬 들어간 것에 신기해하긴 했다.
24. 소다 사와서는 국자 위에 설탕을 녹인 후 만들어먹는 음식(족자 혹은 뽑기 등등의 명칭)을 만들어 먹었다.
→ 뽑기라고 한다.
어디선가는 달고나라고 했다고도 하는데.... 족자라는 이름은 처음이다.
어쨌든 설탕 녹이고 소다 조금 넣어서 저어준 후
금속 바닥에 탁 던져 눌러주면 완성이다.
하지만 결과는 국자 태워먹었다고 혼났다.
25. 어머니 대신 연탄불 갈기로 해 놓고는 까먹어서 연탄불을 꺼트리는 바람에 야단맞은 적 있다.
→ 연탄불 냄새는 정말 싫었다.
가장 마지막으로 연탄 갈아본 건 군대에서였다.
(일반 연탄보다 더 큰 31공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26. 꾸러기러기러꾸날쪼아리아리꾸 란 소리가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건지 안다.
→ ....뭐냐 이건
27. 드라이브 볼을 던진 투수의 이름을 안다.
→ 모른다.
28. '내 귀에 도청장치가 달려있다' 고 외친 사람을 티비에서 봤다.
→ 그 장면 나도 보았다. 그땐 뭔말인지도 모르고 지나갔다.
29. 운동회 끝난 후 부모님이 사주신 짜장면 만한 별식이 없었다.
→ 달리기 3등 리본 달고(3명이 달려서 3등 ㅡ.ㅡ) 동생이랑 어머니랑 먹었다.
그때 짜장면 값이 5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30. 백인천 박철순 윤동균 등이 그려진 딱지를 사본 적 있다.
→ 사본 적 있다. 그때의 딱지는 딱지치기가 아닌 별놀이로 변해 있었다.
(딱지에 그려진 별의 갯수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식)
31. 오락실에 있다가 어머니한테 붙들려 가서는 오지게 맞은 적 있다.
→ 몇번 붙들려 간 적이 있다. 하지만 맞지는 않았다.
일단 돈이 없어놔서 오락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이었을지도....
32. 동키콩이나 악마성 드라큘라 같은 액정 게임기를 사 보거나 부러워한 적 있다.
→ 자동차경주 액정게임기를 사주셨는데 친구녀석이 빌려갔다가 잃어버렸다.
결국 그 친구가 동키콩을 내게 주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잃어버렸다면서 바꿔치기를 한 게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33. GI 유격대를 사모은 적 있다.
→ 예나 지금이나 미제 애니메이션은 내 취향이 아니다.
34. 오락실이나 만화방에 있다가 선생님이 덮친다는 소리에 도망쳐 본 적 있다.
→ 정보통도 없었다.
참고로 집 근처에 수상한 비디오방(?)에 갔다가 잡혀온적은 있었다.
음침한 방에 주인이 TV랑 VTR만 놓고 있는 곳이었다.
나야 그때 만화영화 보러 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포르노가 주업종이 아니었을까 추정된다.
35. 최고의 유행어라면 역시 '지구를 떠나거라' 다.
→ 유행어라는 게 한둘은 아니었지만 김병조씨가 인기는 있었다.
하지만 민정당 전당대회때인가
5공찬양/야당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방송에서 퇴출당했고
난 지금까지도 김병조씨를 좋게 보지 않고 있다.
36. 반공 드라마 했다 하면 왜 인민군들이 여자 못 덮쳐서 난리인지 고민한 적 있다.
→ 그런 장면이 있었나? 난 죽이는 장면밖엔 생각도 안나던데....
36. '선임하사님!' 하고 외치던 군인들을 안다.
→선임하사역의 개그맨은 개그를 위해 개그를 못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코미디 프로그램 코너였던 '동작그만'으로 생각했더니 3840 유격대였을 줄이야 ㅡ.ㅡ)
37.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하는 애들이 나와서 놀던 웅변 대회를 보거나 나가 봤다.
→ 한때 웅변으로 날렸던 적이 있었지만
그 뒤로 웅변내용에 변화가 없었던건 좀 창피하다.
38. 주산 학원 다녀 봤다.
→ 딴 학원 가고 싶었는데 실리를 중시하는 부모님께서 주산학원을 선택하셨다.
공식 급수는 누나가 더 높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내가 더 잘했던 것 같다.
39. 방위 성금이라고 달마다 학교에서 돈 긁어가는 경험을 해본 적 있다.
→ 내돈 아니었으니 상관없다.... 라고 쓰고 싶지만 그거 다 부모님 돈이다.
40. 콜라나 사이다보다 쿨피스를 주로 마셨고 맥콜도 좋아했다.
→ 조용필의 광고와 우리것을 마시자는 어린 애국심 덕에 맥콜을 열심히 마셨다.
41. 고등학교에서 교련 시간에 총검술과 제식 훈련을 했다.(전 제식훈련까지만)
→ 후배들 앞에서 조교노릇(시범보이기)을 해본 적도 있다 ㅡ.ㅡ)
42. 최고의 여자가수라면 이선희부터 생각난 적 있다.
→ 나라면 정수라가 먼저이다. (물론 지금이야 아니지만)
43. 2본 동시 상영 극장에 들어가 성인 영화를 본 적 있다.
→ 대학 들어가고 몇년 지나서야 그걸 해 보았다.
지금 생각하면 별 거 아닌데도 그땐 확실히 혈기가 넘쳤는지.... (이하 검열삭제)
================================================================================
아무래도 내가 자문자답으로 몇마디 더 써야 할 것 같다.
44. 에어울프와 키트 중 어느쪽이 더 센가 옥신각신한 적이 있다.
→ 무장이 탑재된 에어울프가 당연히 더 세겠지만 그때의 나는 키트 편이었다.
심지어 afkn을 통해 미국판으로 직접 보기까지 했다 (영어도 모르면서)
45. 드래곤볼, 북두의권, 씨티헌터같은 만화를 보다가 걸린 적이 있다.
→ 북두의 권은 중학교때 거의 필독서였는데 이상하게 나는 보지 않았다.
씨티헌터나 드래곤볼은 한두권정도 보았다.
46. 아이스크림 속에 들어있는 싸구려 외국우표모으기에 심취한 적이 있다.
→ 그때 열심히 모았는데 언제 어떻게 없어진걸까....
47. 동아전과와 표준전과를 기억한다.
→ 국민학생 숙제의 필독서였던(사실은 베껴가는 대상) 전과의 양대산맥이었다.
나는 동아파였다.
48. 소년중앙, 새소년, 보물섬을 기억한다.
→ 보물섬은 정말 좋아했다.
49. 프로야구 어린이회원으로 가입했던 적이 있다.
→ 가입비 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해태 회원이었는데 우승하니까 과자종합선물세트를 주었다.
50. 신발사면 주는 열쇠고리 때문에 울고웃은 기억이 있다.
→ 난 그런 비싼신발 사 신을 상황이 못되어서 그냥 부러워만 했다.
저는 30대니까요
(....사실은 포스팅거리 없으니까 바로 찾아서 하는 이 몰염치함 ㅡ.ㅡ)
1. 고등학교 시절 앙케이트 식으로 적은 문답을 여고 학생들과 교환해본 적이 있다.(속칭 앙팅. 마산 창원에서만 한 건지 전국적인 건지 모르겠음.)
→
결정적으로 교문 출입통제가 아주 심했다.
뭘 더 바라겠는가....
(....역시 난 왕따였어 ㅠ.ㅠ)
2. 이상은이 담다디 춤을 추는 걸 보고 세상에 이런 노래도 있구나 하고 놀라거나 환호한 적이 있다. (더불어 당시 강변가요제 시상식을 보면서 2등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
→ 좀 특이한 곡이라고 생각은 했다.
하지만 가면갈수록 이상은은 그 진가를 드러낸 것 같다.
3. 토요일 저녁을 주름잡던 이덕화 아저씨의 '부탁해요~'를 기억한다.
→ 콤비로 따라다닌 김청씨 역시 기억하지만 토토즐은 역시 덕화형님의 부탁해요~ 다.
4. 문방구에서 파는 주사위놀이 게임들을 열심히 했다, 혹은 종이로 된 판 위에서 책받침 조각으로 된 축구공을 튕기며 축구놀이를 했다.(주사위놀이라면 뱀 그림 그려진 인생게임도 있겠고 좀 뒤에 나온 천원짜리 게임들도 있겠고)
→ 뱀그림 인생게임은 기억난다. 그리고 주사위놀이의 극치인 부루마블도....
5. [사랑과 진실]을 보면서 원미경 정애리 아주머니의 박력에 반한 적 있다.
→ 원미경씨 의외로 박력있었다. 정애리씨는 잘 모르겠지만.
6. '난 오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라며 무대 위에서 날뛰던 16세 소녀를 기억한다.
→ 16세였는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하여간 소녀가수였다는 건 인정한다.
93년엔가.... 모 한의원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 직접 보기도 했다.
7. 혼혈계라면 역시 크리스티나 한, 쏘냐이다.(쏘냐라고 해서 가수 말하는 거 아니다. 화랑브이 삼총사의 주연인 쏘냐 말이다. )
→ 이걸 기억하다니.... 문답 만든 사람에게 찬사를 보낸다.
8. '이별이 아닌 이별' 이란 노래와 '새발의 피' 란 말 사이의 상관관계를 안다.
→ 상관관계? 일단 SPSS를 돌려봐야 (....)
(논문쓴다고 제정신이 아닌 푸모씨 ㅡ.ㅡ)
9. 매일 아침마다 왕영은 누나를 기다렸다.
→ 뽀뽀뽀를 내가 다니는 국민학교 옆 세종유치원에서 찍었다는 일화가 있었다.
10. 슈퍼조인트 풍선껌을 사 모았다.
→ 군것질할 돈 없었다 ㅡ.ㅡ)
11. 방학 때 교육방송 라디오 들으면서 탐구생활 풀었다.
→ 시간맞춰 듣는 거 정말 일이다. 결국에는 다 못듣고 여기저기서 베껴냈지만.
12. 일요일 아침이라면 당연히 꽈리 캔디 메텔 비키 안제의 시간이다.
→ 캔디, 메텔은 동의한다. 특히 메텔은....
은하철도 999 지우개가 뭐그리 비쌌는지 (투덜)
13. 오후만 되면 유선방송국에서 틀어주는 만화영화들을 봤다. (도시만 해당)
→ 서울이라 유선방송같은 건 없었다.
14. 박중훈의 인기가요를 애청했다. 특히 이경규의 개그개그는 꼭 들었다.
→ 그런거 있는 지 모르겠다.
애청한 건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랑 김광한의 팝스다이얼이었다.
(두가지가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인지라 음악이 맘에 안들면 딴쪽으로 돌려 들었다)
15.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 의 다음 문장을 안다.
→ 씁쓸하게도 다 외우고 있다 ㅡ.ㅡ)
16. '상도야~' 하는 소리가 들리면 누가 휘리릭 날아올 거 같다.
→ ....이게 뭐죠?
17. 시외전화 되는 공중전화가 나오자 신기해 했다.
→ 새로운 디자인에 신기해하기는 해도 기능때문에 신기해하지는 않았다.
시외전화가 되는지 국제전화가 되는지 내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18. 농담 시리즈라면 역시 식인종 시리즈 혹은 참새 시리즈다.
→ 최불암 시리즈 추가라는 요아킴님 말씀에 한표(....)
19. 부모님이 정체모를 전집들을 읽으라고 사들였다.
→ 집에서 서점했다. 가장 기억나는 건 금성출판사에서 발간했던 "천재학습"(맞나?)
20. 수리수리 풍선껌도 사 모은 적 있다.
→ 이름은 기억난다.
21. 딱지 접으려고 집안 달력을 뜯어댔다.
→ 딱지는 안했다. 교과서 쌀때는 다 쓴 달력 활용을 했다.
22. '오징어' 란 놀이로 청춘을 불태웠다.
→ 어릴 땐 노는 거 별로 안좋아했다.
오히려 중학교 들어서 종이비행기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다.
23. 구슬치기를 위해 매일 훈련했다.
→ 노는거 별로 안좋아했다니깐.
구슬 안쪽에 무늬 들어간 것에 신기해하긴 했다.
24. 소다 사와서는 국자 위에 설탕을 녹인 후 만들어먹는 음식(족자 혹은 뽑기 등등의 명칭)을 만들어 먹었다.
→ 뽑기라고 한다.
어디선가는 달고나라고 했다고도 하는데.... 족자라는 이름은 처음이다.
어쨌든 설탕 녹이고 소다 조금 넣어서 저어준 후
금속 바닥에 탁 던져 눌러주면 완성이다.
하지만 결과는 국자 태워먹었다고 혼났다.
25. 어머니 대신 연탄불 갈기로 해 놓고는 까먹어서 연탄불을 꺼트리는 바람에 야단맞은 적 있다.
→ 연탄불 냄새는 정말 싫었다.
가장 마지막으로 연탄 갈아본 건 군대에서였다.
(일반 연탄보다 더 큰 31공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26. 꾸러기러기러꾸날쪼아리아리꾸 란 소리가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건지 안다.
→ ....뭐냐 이건
27. 드라이브 볼을 던진 투수의 이름을 안다.
→ 모른다.
28. '내 귀에 도청장치가 달려있다' 고 외친 사람을 티비에서 봤다.
→ 그 장면 나도 보았다. 그땐 뭔말인지도 모르고 지나갔다.
29. 운동회 끝난 후 부모님이 사주신 짜장면 만한 별식이 없었다.
→ 달리기 3등 리본 달고(3명이 달려서 3등 ㅡ.ㅡ) 동생이랑 어머니랑 먹었다.
그때 짜장면 값이 5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30. 백인천 박철순 윤동균 등이 그려진 딱지를 사본 적 있다.
→ 사본 적 있다. 그때의 딱지는 딱지치기가 아닌 별놀이로 변해 있었다.
(딱지에 그려진 별의 갯수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식)
31. 오락실에 있다가 어머니한테 붙들려 가서는 오지게 맞은 적 있다.
→ 몇번 붙들려 간 적이 있다. 하지만 맞지는 않았다.
일단 돈이 없어놔서 오락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이었을지도....
32. 동키콩이나 악마성 드라큘라 같은 액정 게임기를 사 보거나 부러워한 적 있다.
→ 자동차경주 액정게임기를 사주셨는데 친구녀석이 빌려갔다가 잃어버렸다.
결국 그 친구가 동키콩을 내게 주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잃어버렸다면서 바꿔치기를 한 게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33. GI 유격대를 사모은 적 있다.
→ 예나 지금이나 미제 애니메이션은 내 취향이 아니다.
34. 오락실이나 만화방에 있다가 선생님이 덮친다는 소리에 도망쳐 본 적 있다.
→ 정보통도 없었다.
참고로 집 근처에 수상한 비디오방(?)에 갔다가 잡혀온적은 있었다.
음침한 방에 주인이 TV랑 VTR만 놓고 있는 곳이었다.
나야 그때 만화영화 보러 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포르노가 주업종이 아니었을까 추정된다.
35. 최고의 유행어라면 역시 '지구를 떠나거라' 다.
→ 유행어라는 게 한둘은 아니었지만 김병조씨가 인기는 있었다.
하지만 민정당 전당대회때인가
5공찬양/야당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방송에서 퇴출당했고
난 지금까지도 김병조씨를 좋게 보지 않고 있다.
36. 반공 드라마 했다 하면 왜 인민군들이 여자 못 덮쳐서 난리인지 고민한 적 있다.
→ 그런 장면이 있었나? 난 죽이는 장면밖엔 생각도 안나던데....
36. '선임하사님!' 하고 외치던 군인들을 안다.
→
코미디 프로그램 코너였던 '동작그만'으로 생각했더니 3840 유격대였을 줄이야 ㅡ.ㅡ)
37.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하는 애들이 나와서 놀던 웅변 대회를 보거나 나가 봤다.
→ 한때 웅변으로 날렸던 적이 있었지만
그 뒤로 웅변내용에 변화가 없었던건 좀 창피하다.
38. 주산 학원 다녀 봤다.
→ 딴 학원 가고 싶었는데 실리를 중시하는 부모님께서 주산학원을 선택하셨다.
공식 급수는 누나가 더 높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내가 더 잘했던 것 같다.
39. 방위 성금이라고 달마다 학교에서 돈 긁어가는 경험을 해본 적 있다.
→ 내돈 아니었으니 상관없다.... 라고 쓰고 싶지만 그거 다 부모님 돈이다.
40. 콜라나 사이다보다 쿨피스를 주로 마셨고 맥콜도 좋아했다.
→ 조용필의 광고와 우리것을 마시자는 어린 애국심 덕에 맥콜을 열심히 마셨다.
41. 고등학교에서 교련 시간에 총검술과 제식 훈련을 했다.(전 제식훈련까지만)
→ 후배들 앞에서 조교노릇(시범보이기)을 해본 적도 있다 ㅡ.ㅡ)
42. 최고의 여자가수라면 이선희부터 생각난 적 있다.
→ 나라면 정수라가 먼저이다. (물론 지금이야 아니지만)
43. 2본 동시 상영 극장에 들어가 성인 영화를 본 적 있다.
→ 대학 들어가고 몇년 지나서야 그걸 해 보았다.
지금 생각하면 별 거 아닌데도 그땐 확실히 혈기가 넘쳤는지.... (이하 검열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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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내가 자문자답으로 몇마디 더 써야 할 것 같다.
44. 에어울프와 키트 중 어느쪽이 더 센가 옥신각신한 적이 있다.
→ 무장이 탑재된 에어울프가 당연히 더 세겠지만 그때의 나는 키트 편이었다.
심지어 afkn을 통해 미국판으로 직접 보기까지 했다 (영어도 모르면서)
45. 드래곤볼, 북두의권, 씨티헌터같은 만화를 보다가 걸린 적이 있다.
→ 북두의 권은 중학교때 거의 필독서였는데 이상하게 나는 보지 않았다.
씨티헌터나 드래곤볼은 한두권정도 보았다.
46. 아이스크림 속에 들어있는 싸구려 외국우표모으기에 심취한 적이 있다.
→ 그때 열심히 모았는데 언제 어떻게 없어진걸까....
47. 동아전과와 표준전과를 기억한다.
→ 국민학생 숙제의 필독서였던(사실은 베껴가는 대상) 전과의 양대산맥이었다.
나는 동아파였다.
48. 소년중앙, 새소년, 보물섬을 기억한다.
→ 보물섬은 정말 좋아했다.
49. 프로야구 어린이회원으로 가입했던 적이 있다.
→ 가입비 5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해태 회원이었는데 우승하니까 과자종합선물세트를 주었다.
50. 신발사면 주는 열쇠고리 때문에 울고웃은 기억이 있다.
→ 난 그런 비싼신발 사 신을 상황이 못되어서 그냥 부러워만 했다.
















덧글
功名誰復論 2005/10/23 19:20 # 답글
36번은 [전우] 이야기입니다. 거기서 부대원들이 맨날 하는 소리가 선임하사님! 하고 강민호 아저씨 부르는 거였죠.
푸른마음 2005/10/23 19:32 # 답글
功名誰復論//역시 기억 안납니다 ㅡ.ㅡ)
EST_ 2005/10/23 19:42 # 답글
24번은 주로 국자 태워서 혼났다라는 엔딩이 대부분이로군요:D
페로페로 2005/10/23 19:48 # 답글
아하하~!!~ 옛날 기억이 세록 세록~~ 그리고 당연히 "에어울프"쪽이 더 쎕니다. 날아 다니잖아요!!
끄레워즈 2005/10/23 21:16 # 답글
70년대생이라지만, 쓰기가 무지 귀찮다는...;근데, 대부분은 다 기억이 나네요..;;;;
푸른마음 2005/10/23 21:25 # 답글
EST_//그땐 국자가 비쌌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푸른마음 2005/10/23 21:25 # 답글
페로페로//터보라는 말도안되는 버튼을 써서 키트도 날 수 있습니다. (물론 잠시지만)
푸른마음 2005/10/23 21:26 # 답글
끄레워즈//70년대생이면 기억할만한 게 꽤 되죠.
요아킴 2005/10/23 23:10 # 답글
전 끄트머리 세대라서. 캬캬캬.
실버헤어 2005/10/24 00:10 # 답글
우후후. 아.저.씨.♡...근데 나 80년대인데 상당히 겪었던 일들이 많은건 어째서(...)
冷箭 2005/10/24 09:19 # 답글
시골출신이라 전혀 모르는 몇가지도 있네요.맞아요, 예전에 저런 것들이 있었는데.....
푸른마음 2005/10/24 19:40 # 답글
요아킴//그래도 알 건 다 아시더군요(씨익)
푸른마음 2005/10/24 19:41 # 답글
실버헤어//아.저.씨.와 동급인게죠♡
푸른마음 2005/10/24 19:41 # 답글
冷箭//모든 이의 경험이 같을리야 없지요.
실버헤어 2005/10/25 00:49 # 답글
...아아악 OTL
netphobia 2005/10/25 05:09 # 답글
재밌어서 저도 한번 했어요 링크신고합니다!
푸른마음 2005/10/25 11:30 # 답글
실버헤어//후후후(씨익)
푸른마음 2005/10/25 11:30 # 답글
netphobia//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