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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컴퓨터 부도를 접하고.... 경제/재테크

출고가보다 중고가가 비싸다고?
hypersonic님께서 이런 덧글을 남겨주셨습니다.

Commented by hypersonic at 2005-04-25 21:55 x
현주컴푸터 부도소식도 보입니다. 다 같은 맥락이겠지요^^;

그리고 찾아보니.... 나오는군요.
현주컴퓨터, 최종 부도 처리
현주컴 부도는 1년여 방황의 결과
현주컴퓨터 15년의 역사

제가 보아왔던 현주컴퓨터의 첫 시작은
그저 흔한(아니, 그리 흔하지는 않았군요) 조립업체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랬던 현주컴퓨터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초기에 서울시내 대학 구내에 지점들을 내면서였습니다.
학생들은 저렴한 컴퓨터를 원했기에
저렴한 부품들을 사용, 조립하고
몇개의 매장을 보유한 현주컴퓨터는
당시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가부품이 갖는 안정성 취약의 문제가 드러났고
비록 대기업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하여 외형적인 성장은 할 수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다시 찾는 브랜드는 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고급 브랜드로서 안착하지 못하고
저가정책은 계속되어야만 했지요.
홈쇼핑 등을 통해 어느정도 활로를 찾는 듯 했으나
수익성은 점점 악화되고....

결국 여기저기 넘어갔지만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었을테고
이런 결말이 나지 않았나....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 결말이라고 말하면 안되죠.
부도가 났다고 해서 망하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면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질 거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세상 모두가 마찬가지겠지요.
저도 그럴 테고 말이예요.

덧글

  • 세뇌 2005/04/26 01:06 # 답글

    과거엔 컴퓨터가 뭔가 아는사람이 다루는 물건이란 인식이었으나
    최근엔 잡지나 웹에서 쉽게 정보를 얻을수 있게되어
    직접 조립도 쉽게 할 수 있게되었다는것도 한몫하지 않았나 합니다
  • 푸른마음 2005/04/26 02:46 # 답글

    세뇌//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엔
    애플 II용 160K용량 5.25인치 플로피드라이브 한대 가격이
    당시 돈으로 십몇만원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가치로 따지면 한 60만원쯤 될까요?
    그만큼 귀했고, 다루는 사람도 극히 소수였지만 지금은 아니지요.
  • 소서리카 2005/04/26 16:00 # 답글

    현주컴 지금도 쓰고있는 사람 입장에서 주절거려 보자면,

    당췌, 이걸로 밥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만드는건지 아무것도 모르는 아마가 만드는건지 의문이 든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_-
    FSB가 133인데 램은 PC100을 넣어줍니다.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99년에 지금 쓰는 이거 살때 싸게산것도 아닌듯합니다. 150정도 줬으니.

    당장에 AS가 좀 곤란해졌지만 하드웨어쪽 맛가면 새로 한대 장만해야죠 뭐.
    (누구는 벌써 쓰레기라고 하는데)
  • 소서리카 2005/04/26 16:01 # 답글

    아, 그 문제의 PC100램은,
    흔히 말하는 'B자'더군요-_-
  • 실버헤어 2005/04/26 17:36 # 삭제 답글

    문득 자식의 떼에 못이겨 컴퓨터 한대를 사려고 혼수품을 파셨던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어쩌면, 세상은 자꾸만 싸져가고, 그래서 비싼 새로운 뭔가가 자꾸 나오는 걸지도
  • 푸른마음 2005/04/26 18:04 # 답글

    소서리카//
    제대로 만든다는 것, 사실 원가의 희생만 좀 더 감수하면 충분히 가능한데
    이상할정도로 세상은 그걸 안하더군요.
  • 푸른마음 2005/04/26 18:05 # 답글

    실버헤어//
    저도 첫 컴퓨터 살 때 뜨끔했었습니다.
    한달 생활비가 통째로 아들 컴퓨터로 날아간 셈이니 말입니다.
  • 소서리카 2016/04/30 07:22 # 삭제 답글

    아, 그 문제의PC116램은,
    흔히 말하는 'B자'더군요-_-
  • 야 씨발 내가꺼져이 2018/01/09 11:03 # 삭제 답글

    실버헤어//
    저도 첫 컴퓨터 살 때 뜨끔했었습니다.
    한달 생활비가 통째로 아들 컴퓨터로 날아간 셈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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