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벌식 키스킨?

갑자기 웬 세벌식 바람이냐아~의 트랙백을 보니
Mercury&Virgo님이 스티커와 키스킨을 착각한 글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수정된 상태이지만요)

그래서....
과연 세벌식 키스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우선 세벌식 키스킨이 어떻게 존재했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공병우박사님이 만드신 한글문화원은 세벌식 보급의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세벌식 스티커와 세벌식 키스킨을 보급한 바 있지요.
세벌식 스티커는 무료로 보급했고,
세벌식 키스킨은 유상판매(당시 돈으로 5000원이었던가)했습니다.

그때 보내주던 세벌식 스티커는 자판의 오른쪽 반 부분만 인쇄하여
키보드에 붙여 쓰도록 되어 있었구요
(현재 보급되는 세벌식 전용 스티커와 동일한 형태입니다.)
(보급된 자판은 당시엔 390, 지금은 최종자판이지만요.)

세벌식 키스킨은....
당시 가장 널리 쓰이던 세진 103키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세진 103키 키보드용 키스킨 안쪽에 세벌식 스티커를 붙인 형태입니다.

조금 이해가 안가시죠?
접착면과 인쇄면이 다른데 어떻게 그걸 붙였느냐....

하지만 조금만 머리를 굴려보면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뒷면은 그냥 남겨두고
인쇄면 부분에 투명 양면테이프를 붙이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키스킨 안쪽에 붙여버리는 거죠.

이 원리를 잘 이해하시면
자신이 자판모양을 만들어 프린트한 후 키스킨 안쪽에 붙여
굳이 스티커를 구하거나 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세벌식 키스킨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블랙키보드일 때 더욱 유용하죠.

단, 키스킨이 없는 키보드는 좀 낭패죠?

by 푸른마음 | 2005/03/25 22:03 | 컴퓨터/인터넷/통신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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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까마귀 at 2005/03/26 01:08
그래서... 낭패...(...) 어떤 키보드 인지는 아실테니...orz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5/03/26 23:28
까마귀//
어떤 키보드였더라.... (유니텔쪽을 뒤져봐도 안나오고 OTL)
Commented by 까마귀 at 2005/03/27 01:34
ARON ZOOM 109Pro+(u)... 같은 키보드 사용 중인걸로 아는데요...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5/03/27 02:00
까마귀//
....같은거였습니까?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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